충주 티팬티남 사건 둘러싼 갑을논쟁 이어져 "에티켓 지켰어야 VS 의상 선택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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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티팬티남 사건 둘러싼 갑을논쟁 이어져 "에티켓 지켰어야 VS 의상 선택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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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서 하체에 속옷으로 추정되는 것만을 걸치고 커피 전문점을 방문한 충주 티팬티남이 원주에서도 같은 행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뉴시스는 충주 티팬티남으로 알려진 ㄱ씨가 강원도 원주에서도 같은 행동을 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원주 경찰서 측은 ㄱ씨가 당시 착용한 것은 티팬티가 아닌 짧은 바지로 확인돼 법적 처분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티팬티남으로 알려진 ㄱ씨가 착용한 것이 티팬티가 아닌 짧은 하의로 드러났으나 온라인 상에서는 그의 에티켓에 문제가 있으니 처벌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의견을 제시한 측은 "커피 전문점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라 볼 수 있다"며 "충주 티팬티남으로 알려진 ㄱ씨는 공공장소에서 타인에게 불편함을 주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에 반발하는 여론은 "ㄱ씨가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준 것은 없다"면서 "자신의 의상을 선택하는 것은 자유"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이번 사건을 둘러싼 양 측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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