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국과 북한 사이에 서신 교환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VOA가 23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백악관에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판문점 회동 이후 미북 사이에 예정된 일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간 예정된 협상 일정은 아직 없다면서도 북한과의 관계가 아주 좋으며, 아마 북한 역시 미국과 만나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의 서신 교환이 자신과 김정은 사이에 이뤄진 것인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 서신 교환이 언제, 어떤 형식으로 이뤄졌는지, 그리고 어떤 내용이었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북 실무 협상이 곧 열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2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판문점 회동을 계기로 미북 양측이 협상을 이어갈 기회가 얻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실무 협상 재개의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해선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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