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황하나가 자유를 만끽 중이다.
오늘(19일) 남양유업 황하나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나 "앞으로 좋은 길만 걸으며 살겠다"라며 뉘우침의 말을 남겼다.
황하나는 단순 마약 투약 및 마약 중독은 아니라는 점 등이 작용해 자유를 누리게 됐으나, 그녀의 전적을 두고 의혹을 드러내는 일부 누리꾼들이 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3번, 지난해 2번, 올해에도 6번 가량 마약 및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았으나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진 것은 이번 뿐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황하나가 마약 투약한 사실이 적발된 것만 수두룩한데 마약 투약을 영원히 안할 수 있겠냐"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황하나는 지난 10일 진행된 최후 진술에서 "내가 저지른 모든 것이 원망스럽다. 자유, 일상의 소줌함을 느꼈고 치료를 받아 제대로 된 사람이 되겠다"라며 진심으로 뉘우침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치료, 대화를 제대로 해 약물중독, 식이장애가 온 힘든 사람들을 내가 도와주겠다"라며 오열했다.
마약 투약으로 구속된 이후 줄곧 성실하고 바른 태도를 보여왔던 황하나가 '마약'에서 완전히 벗어나 새 삶을 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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