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수한 외모로 주목받던 일명 '얼짱강도' 이미혜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15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지난 2003년 강도 및 절도 혐의로 징역 2년 6월형과 집행 유예 4년을 선고받은 '얼짱강도' 이미혜의 이름이 등장했다.
앞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선 이미혜가 교제하던 남자친구 B씨와 생활고로 인해 범행을 계획,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들을 상대로 강도 및 절도 행각을 벌여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경찰은 두 사람을 찾기 위해 지명수배지를 제작해 배포했고 이 과정에서 한 누리꾼이 이미혜의 사진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업로드하며 그녀가 '얼짱강도'로 유명세를 타게 됐다.
심지어 일부 누리꾼들은 '얼짱강도' 이미혜의 팬카페를 개설했고 이에 심한 압박감을 느낀 그녀는 이후 1년여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그러나 이미혜의 팬카페 회원들은 "남자친구가 시켜서 한 일이다" "어디 연예 기획사가 도와준다고 했다"등의 궤변을 늘어놔 공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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