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제무예올림피아드(IMAO)가 창립돼 초대이사장으로 오노균(충북대 객원교수)박사가 선출됐다.
3일 11시 국립공원 속리산 말티고개에 위치한 세미나실에서 양홍규 변호사(前 대전시 정무부시장), 박병준 회장(보은군 사회단체협의회장), 최태호 중부대교수, 이문석 국기원격파분과위원장 등 외빈과 임연우 충북대객원교수를 비롯한 발기인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또 이날 창립총회는 임원선임 및 정관개정 등 일체를 이사장에게 일임하기로 의결했다.
오노균 IMAO 이사장은 “국기인 태권도를 근간으로 세계 각국의 전통무예를 복원, 전통무예의 가치와 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일을 체계적으로 하고 싶었다”면서 “나아가 무예를 통한 상호이해로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에 기여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올림피아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 각국의 미래꿈나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무예영재교육프로그램의 일환이다”며 “창립대회에 이르기까지 함께 해준 선배, 동료, 제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행사 전 IMAO 법률고문인 양홍규 변호사에 대한 국기원 명예4단증 수여식과 동아시아태권도연맹 창립 6주년을 맞이하여 이명수 총재의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창립총회를 마친 후 10월 11일~14일 개최되는 제2회 보은국제무예올림피아드 행사기간 중 외국선수 및 임원 등이 숙박할 말티고개 중간쯤에 조성된 한옥마을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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