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3' 우승자 이영지가 공중파 방송에 진출했다.
29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선 가수 서문탁의 히든카드로 Mnet '고등래퍼3' 우승자 이영지가 목소리를 보탰다.
앞서 이영지는 '고등래퍼3'에 참가해 반 년이 채 되지 않는 랩 경력으로 우승까지 꿰찬 힙합씬의 이단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영지는 결승 당시 곡 시작과 동시에 300표가 넘는 관객 투표수를 얻으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후 불법 업로더들 사이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삭제된 불법 음원이 유통돼 한차례 논란을 빚었다.
이에 이영지는 직접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삭제된 결승 음원 'Go High(Feat. 우원재·창모)'가 유통되는 장면을 캡처해 SNS에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영지는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한다 아 숨 막혀 진짜"라는 글귀를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그녀는 매체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취향에 따라 편집을 할 순 있지만 당시엔 인신공격성 악성 댓글 때문에 예민해있었다. 음원을 게시한 분과 사과하고 마무리됐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영지는 '고등래퍼3' 이후 다수의 래퍼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날 서문탁과 함께 '불후의 명곡'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전해져 대중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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