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863회당첨번호 공개, 1등 28억원…"지옥 같았던 20대 초반, 평생 반지하 살았다"
로또863회당첨번호 공개, 1등 28억원…"지옥 같았던 20대 초반, 평생 반지하 살았다"
  • 이하나 기자
  • 승인 2019.06.1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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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863회당첨번호 1등 당첨자 (사진: 동행복권)
로또863회당첨번호 1등 당첨자 (사진: 동행복권)

로또 863회 당첨번호가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5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로또 추첨결과 '16, 21, 28, 35, 39, 43'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2'이다.

863회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당첨금은 28억5336만원이다.

64명인 2등 당첨자들은 각 5201만원을, 3등 당첨금은 163만원이다.

로또 추첨 발표 이후 이번 회차에서 1등에 당첨된 A씨는 로또리치를 통해 "1등에 당첨됐다. 28억이라니, 너무 꿈만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가정형편에 대해 "20대 초에는 지옥 같았다"며 "지금은 대출금은 없지만 여전히 반지하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했는데 너무 없이 하려니 여자친구에겐 면목이 없었다"며 "늘 미안한 마음뿐이었는데 이제 여자친구와 당당하게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생을 오래된 건물 반지하 방에서 사신 어머니와 동생을 위해서 널찍한 새집으로 이사가려고 한다"고 덧붙여 부러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