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푸에블로호 반환 촉구 결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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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푸에블로호 반환 촉구 결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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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북한이 나포 美 해군 정보수집함
북한 보통강변에 전시된 미 해군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
북한 보통강변에 전시된 미 해군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

미국 하원에서 지난 1968년 북한이 나포한 미 해군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의 반환을 촉구하는 결의안(H.Res 439)이 12일 발의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4일 전했다.

결의안은 올해 초 연방의회에 입성한 그레고리 스투비(플로리다·공화) 하원의원이 대표 발의자로 나섰으며,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조만간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스투비 하원의원은 13일 이 결의안 발의에 맞춰 발표한 성명을 통해 “1968년 이래로 북한은 미 해군 전함 푸에블로호를 불법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 선박은 이미 오래전에 미국으로 반환됐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과거 “이 전함에서 용감하게 복무한 참전용사들이 자신의 지역구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 있다”며 “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푸에블로호를 되돌려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투비 의원은 “이 결의안을 통해 50년 전에 일어났던 푸에블로호와 관련한 사건들에 사람들의 관심을 재조명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미 국무부 및 행정부가 현재 북한과 진행 중인 협상에서 푸에블로호의 반환을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최근 북한이 미국에 압류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wise honest)’호의 반환을 요구하기 이전에 푸에블로호의 송환 문제가 먼저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 가드너 미 상원 동아태소위원장도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968년 북한이 나포한 푸에블로호는 북한 정권이 수십 년간 미국의 안보에 대한 끊임없는 위협으로 남아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준다”며 푸에블로호가 미국으로 즉시 반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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