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문재인 정부와 생각이 다르다”는 공개발언을 계속하고 있다.
중국 화웨이 장비를 쓰면, 한국과 정보공유를 못하겠다는 미국 입장이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 출신 해리스 대사의 입을 통해 계속 보도되고 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13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알아들을 때까지 계속할 작정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 전 지사는 “중국은 지금도 중국 공산당이 지배하는 나라이고 66년 전, 6·25전쟁 때, 우리의 적국”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때 수행기자단이 중국 공안에 짓밟혀 얼굴 뼈가 부러지고도 사과조차 못 받아낼 만큼 무서운 나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덕택에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됐고 미국 덕택에 6·25 때 적화를 면했다”고 비교했다.
김 전 지사는 “한국은 한미동맹이냐 또는 한중협력이냐 양자택일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아베는 트럼프를 택했고 문재인은 김정은을 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재인은 미중전쟁에서 한미동맹과 미국이 세계 최강임을 잊은 듯이 헤매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문재인이 김정은 대변인 노릇을 계속한다면, 한미동맹을 계속 약화시킨다면, 대한민국은 문재인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2년 만에 나라가 거덜났고 이제 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3년 더 허송세월하면 돌이킬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