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봉이 무슨 독립운동의 거물인가?”
손병호 씨는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좌파들이 김일성의 투쟁으로 독립을 쟁취한 듯이 선전해대는 수많은 전투란 것들은, 보천보 우편국 습격 이외는 단 하나도 없다”며 “당시는 면이나 작은 읍단위는 우편국에 몇 명의 순사가 주재하여 주재소를 겸했는데, 보천보도 그런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일본 측 기록엔 ‘보천보 습격으로 우편국 직원이 두 명 사망’으로 기록되어 있다”며 “북한은 십수명을 척살한 보천보 대첩이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하지만 피해자 측인 일본의 기록이 맞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씨는 “文 대통령이 6일 독립유공자들 앞에서 김원봉이란 인물을 무슨 독립운동의 거물로 띄워서 유족분들의 속을 뒤집었다”며 “대개 좌파들은 갑을 띄우기 위해 일단 을을 띄우는데 문재인의 김원봉 띄우기는 아마 김성주를 띄우기 위한 전전 단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원봉은 거론할 만큼의 인물은 못되고 그 정도의 업적(?)을 가진 분은 수백명”이라며 “어떤 국회의원이 김원봉에게 현상금이 320원이라고 떠벌리던데 이는 거짓말로 김원봉은 현상금이 붙을만한 인물이 못 된다”고 강조했다.
손 씨는 “당시 공산당 쪽에 현상금이 붙은 사람은 연안파 두목 김두봉, 빨치산 두목 최현, 중국군 소속 무정, 남한의 박헌영 정도였고 김일성도 없었다”며 “좌파들은 김일성이 없는 것은 소련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변명하는데 웃기는 소리로 현상금 3000원이 붙은 이승만 박사는 당시 미국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손 씨는 1920년대 이승만 박사의 현상금 3000원은, 현재가치로 가늠할 수 없지만 1930년대초 우편국 직원이었던 부친의 월급이 9원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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