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공주시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포스터)
4일 공주시에 따르면,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는 것.
특히, 참 진드기가 활동하는 4월에서 11월 사이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층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치사율이 10~30%정도로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SFTS는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으로, 풀이 있는 곳에서 활동할 때에는 밝은 색 긴 옷을 입고 목수건과 모자, 장갑 등을 올바르게 착용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목욕 등 진드기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대식 공주시보건소장은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3주 이내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주요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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