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식사 도중 부탄가스가 폭발하면서 일가족 9명을 덮쳐 화상 피해를 입혔다.
지난 2일 오후 12시 40분께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한 가정집 마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던 일가족 9명이 부탄가스 폭발로 화상을 입었다.
피해 가족 중 한 명은 당시 고기를 굽다가 숯을 과도하게 많이 올려 부탄가스통이 폭발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는 일가족이 점심 식사를 하던 식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식탁 주변으로 상추와 술병, 나무젓가락 등이 나뒹굴고 있었으며 부탄가스 폭발이 발생한 주변을 중심으로 잿더미가 뒤덮여 있다.
일가족 9명은 손, 얼굴 등에 1~2도 가량의 화상을 입었다고 한다. 화상을 입은 가족원 중에는 4살의 어린 딸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탄가스 폭발 사고는 최근 5년간 100건 이상 발생할 만큼 잦으므로 사용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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