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에게 국제 범죄자를 소개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4년, 강남 클럽에서 양현석, 싸이와 국외 재력가인 밥, 조 로우 등이 회동을 가진 가운데 이곳에 매춘부들이 동원됐던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싸이가 양현석에게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조 로우는 말레이시아의 국비를 불법 유용한 혐의로 현재 인터폴의 수배 명단에 이름을 올려둔 상태다.
논란이 확산되자 싸이는 조 로우와의 가벼운 친분만 인정, "성접대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클럽 '아레나' 등에서 VIP 고객들을 상대로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해 온 정황이 밝혀져 곳곳에서 탄식이 이어졌다.
아레나에서 성매매를 경험한 A씨는 "대부분 미성년자를 찾았고, 중학생 게스트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며 "건당 30~50만 원, 성관계 영상을 찍을 경우 100만 원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싸이가 양현석에게 소개한 조 로우의 정체와 강남 클럽의 추악한 민낯이 폭로되며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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