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격침했다.
한국은 1일(이하 한국 시각) 폴란드 티히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가슴의 태극마크에 손을 얹고 애국가를 열창하며 경기 전부터 전의를 불태웠다.
전반 41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강인은 이른바 '택배' 크로스로 오세훈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다.
그는 돌파, 패스, 크로스, 탈압박, 경기 조율 등 모든 영역에서 맹활약하며 경기 내내 상대를 괴롭혔다.
특히 전반 종료 직전, 페레이라와 소사에 에워싸인 불리한 상황을 메시를 연상케 하는 팬텀 드리블로 가뿐히 모면하며 관중의 뜨거운 호응을 모았다.
한국-아르헨티나 전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이강인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이 따로 공유되고 있을 정도다.
우수한 개인 기량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아르헨티나를 격침한 U-20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5일 오전 12시 반, 일본과 자웅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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