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죽은 해군 외모 비하 "죽을 때도 다리 벌리고 죽냐…개구리 같아"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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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죽은 해군 외모 비하 "죽을 때도 다리 벌리고 죽냐…개구리 같아"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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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발언 논란
워마드 발언 논란 (사진: 워마드)
워마드 발언 논란 (사진: 워마드)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 개설된 여성 우월주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워마드'
는 필터링 없는 게시글들로 끊임없이 구설수에 휘말려 왔다.

'워마드'는 남성 알몸 사진 유포는 기본, 아동 살해, 죽은 태아 학대, 종교 비난 등 듣기만 해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행실로 꾸준히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있다.

지난 24일 전역을 한 달 앞둔 해군이 입항 환영식 중 사고를 당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워마드'는 이같이 숭고하고 안타까운 사건에도 어김없이 남성을 저격하는 공격글을 게시했다.

'워마드' 내 게시판에는 "군대 사고가 많은 게 당연한데 알아서 조심하지 않고 뭐한 거냐", "죽을 때도 다리를 벌리고 죽냐. 개구리, 물고기 합쳐 놓은 것도 아니고…" 등 인격 모독은 물론 고인 외모 비하를 하는 글들이 올랐다.

해군 측은 물론 '워마드' 평소 행실을 지켜봐온 누리꾼들은 '워마드'의 존폐 여부를 두고 왈가왈부 설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워마드'의 저격을 받은 고인은 20대 어린 나이로 사고를 당해 주위의 애도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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