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음주운전→접촉사고 발발 "전날 마신 술"…애꿎은 아내 비난 "와이프가 좀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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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음주운전→접촉사고 발발 "전날 마신 술"…애꿎은 아내 비난 "와이프가 좀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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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사진: TV조선 뉴스 캡처)
박한이 (사진: TV조선 뉴스 캡처)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선수로부터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삼성 측은 "박한이가 스스로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혀 팬들에 큰 충격을 안겼다.

박한이가 이와 같은 결심을 내린 이유는 이날 아침 만취해 운전을 감행했던 사실이 발각됐기 때문.

그의 설명에 따르면 전날 술을 마신 후, 집으로 돌아와 수면을 취했다.

다음 날 아침 자녀 등교를 위해 운전석에 올라탄 박한이, 그러나 완전한 술에서 깬 상태가 아니었던 그가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박한이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나이 40살임에도 불구,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며 삼성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여러 차례 안겼던 박한이.

때문에 일부 팬들은 그의 은퇴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애꿎은 아내를 향한 비난의 화살을 던지고 있는 상황.

한 누리꾼은 박한이 관련 보도를 접한 후 "박한이 아내는 집에서 뭐 했냐. 술 취한 사람을 등교시켰냐, 와이프가 좀 가지"라며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박한이는 지난해 "기록이 끝나고 제가 은퇴하더라도 팬분들이 '꾸준함의 대명사', '착한이'라는 호칭을 불러주시는 게 제 바람이다"라는 인터뷰를 진행해 팬들의 이목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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