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국빈방문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일본을 방문했다.
두 정상은 이 기간 중 함께 골프를 치고, 스모 경기를 관람했으며, 일본식 선술집에서 만찬을 하는 등 하루종일 함께했다.
새로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을 만나고, 일본 군함에 승선하는 일정도 예정되어 있다.
자유한국당은 27일 미일 양국의 정치, 문화를 넘나드는 정상회담 일정은 굳건한 동맹을 전세계에 과시하는 것은 물론,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조율이 가능함을 예측하게 하는 것이라며 “바로 옆 일본에서 일어나는 국익 최우선 정상 외교를 보고도, 2분짜리 한미정상회담의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외교라인들은 부끄러움이 없는가”라고 물었다.
한국당은 “미북간 중재자를 자처한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노선은 한미동맹의 균열을 초래하고, 북한의 비웃음과 무력도발 앞에 직면했다”며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통사정했던 상황이 알려지자 사실무근이라며 거짓말을 하더니 이제는 기밀누설이라며 핵심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핵심은 대한민국 외교 폭망과 균열 직전에 이른 한미동맹”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아마추어 외교, 북한 올인 외교로 4강 외교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당은 “한일관계는 정부 영역 뿐만 아니라 일본에 진출한 한국기업마저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을 정도로 최악이고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양국 정부가 추진해온 시진핑 주석의 6월 방한 계획도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디 하나 온전한 곳도 누구와 얘기 나눌 곳도 없는 참담한 외교현실로 패싱도 이런 패싱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은 외교 폭망이 현실이 된 지금에도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니 대책이 있을 리 만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의 폭망외교 방치야말로 국격훼손이자 국익침해”라며 무너진 동맹을 복원하기 위해 외교라인을 전면 교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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