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동창생, 학폭·일진 폭로+카톡 공개 후 자취 감춰→하루 만의 근황 "내 연락처 묻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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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동창생, 학폭·일진 폭로+카톡 공개 후 자취 감춰→하루 만의 근황 "내 연락처 묻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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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린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효린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효린의 학폭(학교 폭력) 및 일진 사실을 폭로했던 동창생이 카톡 공개 후 자취를 감췄지만 곧 근황을 전해왔다.

동창생 ㄱ씨는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창을 통해 "효린에게 디엠으로 연락이 왔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효린이 '해외에서 스케줄 끝나고 와서 연락이 늦었다'라며 연락처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후 6시간 동안 연락이 없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효린이 제 동창들에게 제 연락처를 묻고 다닌다는 소식이 전해져 직접 연락을 취했지만 감감무소식이다"라는 근황을 전했다.

또한 ㄱ씨는 폭로글을 게재한 이후 잠적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그녀는 "폭로글을 게재했던 온라인 커뮤니티로부터 접근이 제한당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ㄱ씨는 효린이 학폭을 일삼았던 일진이었다는 사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당사자이다.

그녀는 전날인 25일 해당 커뮤니티를 통해 중학교 시절 일진이었던 효린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음을 주장했다.

ㄱ씨의 설명에 따르면 효린은 학우들의 물품을 갈취했을 뿐만 아니라 물품을 돌려달라는 친구들에게 폭언을 쏟아냈다고.

게다가 놀이터와 노래방 등으로 학우들을 호출한 효린은 마땅한 이유 없이 이들에게 폭력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효린은 "쌍방폭행이 돼야 하니 너도 날 때려라"고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을 폭로한 ㄱ씨는 또 다른 피해자 ㄴ씨와 주고받았던 카톡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한 카톡 캡처본 속에는 효린에게 갖가지 의류를 갈취당했던 ㄴ씨가 어린 시절 겪었던 학폭을 설명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학폭, 일진 폭로 후 카톡까지 공개돼 세간의 공분을 모으고 있는 효린 측은 이 사실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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