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당 탈퇴 책임회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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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당 탈퇴 책임회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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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웰빙체질 벗고, '헝그리정신'으로 임해야

^^^▲ 제1당이 된 한나라당, 강재섭 당 대표^^^
노무현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하였다. 이로인해 한나라당이 제1당으로 부상하여 국정에 동반자가 된것이다. 책임과 의무를 한번에 다 받아 놓은 상태에서 야당으로써 할일이 막중하다. 노 대통령은 “국민의 지지를 지켜내지 못한 것은 저의 책임입니다”라고 말하였다.

번지르한 미사어구 속에 탈당의 그 날까지 야당탓, 언론탓은 멈추지 않는다. 각 계층과, 사회구조를 대립이라는 양극화로 점철시키고 영세기업과 중소상인을 거리로 내 몬 책임조차 지지 않으려 한다. 오히려 자신의 실정을 무마하고 열린우리당의 책임 또한 덮어 주려한다.

탈당의 목적이 그간의 실정을 반성하고 지금까지의 과오를 반성하는 의미에서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민생에 전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야당과 언론의 몰매를 견딜 수 없어서 물러난다는 식이다.

그러나 그 속셈은 뻔하지 않은가! 노대통령과 열린우리당당의 4년간에 실정으로는 도저히 국민의 마음을 돌릴 수 없으니 실정을 면피 할 목적임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노무현대통령의 꼼수는 박학다식한 선배님들이 나름의 분석을 할 것이니 정치문외한이 논 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다만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한 사람으로서 걱정이 앞서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으로 이제 여당은 없다. 한나라당은 제 1당이다. 그렇다면 국회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정당이 된다. 따라서 그동안의 한나라당 특유의 웰빙체질로 나머지 임기를 체우려 한다면 그간의 열린우리당과 노무현의 실정에 반대급부로 얻은 50%를 초과한 지지율은 자연스럽게 떨어질 것이다. 그 결과는 바로 4월 재보궐 선거에서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스럽기까지 하다.

4월 재보궐 선거는 나름의 의미있는 선거가 된다. 형식상이라도 여당의 프리미엄은 없고, 그렇다고 그간 한나라당이 특별하게 우월한 정책을 내 놓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야말로 민심을 그대로 읽을 수 있는 선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또한 대선과 연결되는 상승무드를 유지하려면 무조건 이겨야 하는 선거이기도 하다.

노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4년간 개혁법안이라는 네가지를 왜 통괴시키지 못 하였는가. 숫자가 모자라서도 아니요, 의지가 없어서도 아니라고 본다. 그간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 대표로 이끈 투쟁력과 국민이 원하는 원칙을 지켰기 때문에 자칭 진보주의자들의 야욕을 꺽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한나라당은 제 1당이다. 국민은 제 1당의 실정을 용서하지 않는다. 이제부터라도 한나라당은 체질을 바꿔야 한다. 선비적 웰빙체질을 벗어 던지고, 야당다운 헝그리정신이 우선되어야 한다.

정부와는 더 치열하게 싸우고, 더 가열차게 투쟁하여야 한다. 국민에게는 몸을 더 낮추어야 하며, 눈높이를 맞추어야 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는 대안을 내 놓을 수 있는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국민들에게 보여 줌으로서 2007 대선에서 국민들이 한나라당을 믿고 찍을 수 있는 자신감과 신뢰를 보여 주어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 기회이다. 노무현정부의 4년간의 실정 찌꺼기들을 남은기간 제 1당이 어떻게 청소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뀔 수 있다는 목적의식으로 정책입법에 임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오늘부로 넘겨받은 국정의 한 축을 소홀히 넘기지 말아야 할 것이다. 부디 한나라당이 국민에게 외면당하는 안일한 자세에서 벗어나기를 바랄 뿐이다.(반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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