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집이란 무엇인가? 집에 대한 가치를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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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집이란 무엇인가? 집에 대한 가치를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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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문극장 2019: 아파트, 다원 '포스트 아파트 Post APT'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두산인문극장 2019: 아파트, 마지막 공연 <포스트 아파트 Post APT>가 두산아트센터 Sapce111에서 공연한다.

다원 <포스트 아파트 Post APT>는 오늘날 한국을 상장하는 보통의 건물이 된 아파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경험, 이상과 가능성을 담은 공연이다. 안무가 정영두, 건축가 정이삭, 작곡가 카입(Kayip), 영화감독 백종관 등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을 쌓아온 창작자들이 공동으로 구성을 맡는다. 구성진 4명은 지난 2018년부터 1년간 ‘아파트’에 대한 자료조사, 인터뷰 및 현장답사 등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발견한 질문과 고민을 무용, 음악, 영상, 공간건축 형태로 구현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에게 집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이웃인가? 하우스(House; 집, 주택, 가옥)에서 홈(Home; 특히 가족과 함께 사는)으로 전환은 가능한 것인가? 그 동안 무심코 지나쳐온 집의 소리, 풍경들은 무엇이 있을까? 등을 질문하며, 우리 각자가 생각하는 집의 가치를 살펴보고자 한다.

2004 일본 요코하마댄스컬렉션에서 ‘특별상’과 ‘대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먼저 주목을 받은 안무가 정영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에게 아파트(집)는 어떤 것인가. 아파트라는 생물(生物)은 무엇을 먹고 살아가는지 찾고 싶다.”고 했다. 공간건축을 맡은 정이삭은 2016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큐레이터 및 작가로 참여했고, 작곡가 카입은 2010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음악부분에 선정되었다. 영화감독 백종관은 EBS국제다큐영화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산인문극장은 두산아트센터가 2013년부터 시작한 통합기획으로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다. 빅 히스토리: 빅뱅에서 빅데이터까지, 예외, 모험, 갈등, 이타주의자 등 매년 다른 주제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현상에 대해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함께 고민해왔다. 2019년에는 ‘아파트’를 주제로 강연 8회, 공연 3편, 전시 1편을 7월 6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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