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은 실패한 정당이고, 심판받은 정당이고, 해산명령을 받은 정당이다. 탈당파들은 그 아류에 불과하다. 2중대, 3중대이다. 열린당이나 열린당의 2중대나 열린당의 3중대가 주도하는 통합신당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이런 정통성이 결여된 정치세력들이 통합신당에 앞장서면 장마철 앞두고 모래성을 쌓는 것처럼 허사가 될 것이다. 이들이 앞장서면 될 일도 안 되게 되어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민주당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통합신당만이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다시 한 번 밝힌다.
어제 오늘 연이틀 벌어지고 있는 열린당과 2중대, 3중대간에 벌어지고 있는 통합신당 주도권 싸움은 마치 중전마마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후궁들끼리 정통성을 다투는 것처럼 볼썽사납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2007년 2월 26일 민주당 대변인 유종필(柳鍾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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