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전통일부장관의 의정부시 총선출마는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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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전통일부장관의 의정부시 총선출마는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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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전 통일부장관
조명균 전 통일부장관

의정부시 지역정가와 주민들로부터 조명균 전통일부장관이 내년도 21대 총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여론이 膾炙(회자)되고 있어 향후 지역정가의 블랙홀이 될수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역의 이같은 분위기는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청와대출신과 장관출신인사들이 총선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청와대 전,현직 참모출신 약 30여명과 장관출신 10여명이 내년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영찬 전국민소통수석은 성남중원에 일찌감치 출마를 공식선언, 대통령 직속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 출신 조신 지역위원장과 경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전직출신으로는 임종석전대통령비서실장, 한병도 전 정무수석, 권혁기 전 춘추관장, 진성준 전 정무기획비서관,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 박수현 전 대변인, 나소열 전 자치발전비서관 등도 출마를 저울질하거나 고심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청와대 인사들중 김봉준 인사비서관, 정태호 일자리수석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복기왕 정무비서관,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김영배 민정비서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등이다.

문재인정권 장관출신중 김부겸ㆍ김영춘ㆍ도종환 전장관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등이 총선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장관출신중 총선출마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론에 언급되지 않고 있지만 조명균 전통일부장관이 의정부시에 출마해야 한다는 지역여론이 조심스럽게 조성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의 유력정치인은 “조 전장관이 언론이나 지역사회에서 의정부갑 출마설이 제기된 탓인지는 몰라도 국회의장인 문희상의원에게 내년도 총선에서 의정부지역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치는 생물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정치역학구도와 맞물려 총선이 다가올수록 조전장관의 행보는 예단하기 어려울 것이라는게 정치권의 반응이다. 조 전장관이 문의장에게 불출마의사를 밝힌것은 문의장의 2세가 내년도 총선출마를 염두에 두고 지역에서 기지개를 펴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조 전장관의 속내는 어느 누구도 알수 없다.

김모(가능동,52세)씨는 “현재 문희상Jr의 내년도 총선출마와 관련, 갑론을박 분위기”라며“ 문의장이 6선의 국회의원에 걸맞는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질향상을 이뤄내지 못했으면서 Jr를 정치적 후계자로 옹립하는세습구도에 대해 의정부갑지역에서는 부정적여론이 팽배하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지역주민들은 갑,을 지역구를 떠나 조 전장관의 내년도 총선출마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가 역력하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조전장관은 의정부중앙초등학교, 의정부중학교를 졸업한 의정부출신이다.

지난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 합격국세청 행정사무관, 2002년 7월 ~ 2004년 2월 통일부 교류협력국 국장, 2004년 2월 ~ 2004년 10월 통일부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정책조정부 부장을 역임했다,

이어 2004년 10월 ~ 2006년 2월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 단장, 2006년 2월 대통령비서실 안보정책비서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객원교수, 2017년 7월 3일 ~ 2019년 4월 8일 제39대 통일부 장관을 지내는등관직과 정무직을 두루섭렵한 인물이다.

조전장관의 경력과 이력이라면 의정부지역주민들이 생각하는 최상의 총선후보 카드라는데 두말할 나위가 없으며, 문희상의원 포스트이후 새로운 인물을 갈망하는 의정부지역정가에 똑 떨어지는 인물이다.

더구나 조전장관은 문재인정권 내각 1기에 참여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쪽에도 정치적으로 운신의 폭이 의정부지역에서 내년도 총선을 저울질하는 인사들에 비해 상대적 우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감사도 본인이 싫으면 그만이다’라는 말이 있다. 조 전장관이 총선불출마를 고수하면 어쩔 수 없지만, 이는 의정부출신으로 의정부시나 지역주민들에 대한 배신행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조 전장관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질향상을 위해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Why, How, What이 무엇인지 신중에 신중을 기해주기 바라며, 또한 지역주민들이 열망하고 희망하는대로 정치적 행보에 적극나서 주길 바라며,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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