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한지성, 횟집서 새벽 3시까지 술 마셨다 "식당서 찍힌 CCTV有"…5~6병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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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한지성, 횟집서 새벽 3시까지 술 마셨다 "식당서 찍힌 CCTV有"…5~6병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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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성 (사진: 채널A, 한지성 SNS)
한지성 (사진: 채널A, 한지성 SNS)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여배우 한지성이 당일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신 사실이 확인됐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 결과, 한지성의 몸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가 측정됐다. 이는 면허 취소 수준이다.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3시 50분께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2차선에 자신의 벤츠 차량을 정차하고 하차했다가 택시와 승용차에 연이어 치여 숨졌다.

사고 전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에서 한지성은 트렁크 앞에서 구토를 하는 듯한 행동을 취하고 있었다. 이를 토대로 한지성이 음주운전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고, 이는 뒤늦게 사실로 드러났다.

당시 한지성 부부는 지인들과 함께 인천 영종도 인근 횟집에서 소주 5~6병 가량을 마셨고, 새벽 3시께 식당을 떠났다. 한지성 부부가 탄 차량이 식당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후 한지성은 50km 가량 음주운전을 했고, 40분여 분 뒤인 3시 50분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한편 한지성의 자세한 부검 결과는 22~23일쯤 알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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