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1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약 74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온라인 쇼핑과 대형 유통점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상점가가 자생력을 기르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원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74억 원에 시비 약 52억 원을 더해 총 126억여 원을 투입,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 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번 공모에서 ▲주차환경개선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전통시장 대학협력▲ 노후전선 정비사업▲시장경영 바우처 지원사업 등 5개 분야에 선정됐다.
주차환경개선사업은 공영주차장을 건립해 주차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총 9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도계부부시장이 35억 원, 지귀시장 15억 원, 수남상가 26억 원, 회성종합시장이 22억 원을 지원받는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특색을 차별화하고 고객서비스 수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 16억 원이 투입되는데, 도계부부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2년간 최대 10억 원이 지원되고, 가음정시장과 마산어시장이 기반조성을 위해 3억 이내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분야에는 동마산시장이 선정돼, 시장의 역량 강화와 창업교육, 창업‧마케팅 비용 지원 등을 위해 1억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노후전선 정비사업은 전통시장의 노후 전기설비를 개선하고, 화재알림시설도 지원하는 사업이며 상남시장과 양곡유신종합시장이 선정돼 약 4억7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사업은 마케팅, 상인교육, 컨설팅 등 사업지원과 시장매니저, 배송서비스 등의 인력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진해중앙시장 등 11개 시장이 선정되어 국비 약 3억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의 국비확보 노력은 하반기에도 계속되며 시는 각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세우고, 사업단 구성 및 전문가 진단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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