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올해도 ‘찾아가는 자전거 점검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점검 수리센터 운영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해 줌으로써 수리센터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 제공 및 자전거 타기 생활화 붐 조성을 위해 실시된다.
센터 운영은 오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23일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접수는 오후 4시 30분 마감)까지 진행된다.
대상 지역은 자전거 수리점이 없는 면지역 12개소와 자전거 타기 시범학교 13개소이며 각 대상지별로 순회 운영하게 되며, 세부 일정은 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찾아가는 수리 센터에서는 잔 고장 등으로 가정에 방치된 자전거 수리 민원을 접수 받아 즉시 수리해 주고, 자전거를 타는 데 불편이 없도록 자전거의 작동상태 점검 정비와 간단한 부품 교체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다만, 일부 시민들의 자전거 전체 수리 요구와 특수자전거 및 고가의 부품 교체 요청 등은 제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645대에 1,836건의 자전거를 수리해 준 바 있으며, 자전거 무상수리 센터 운영 사업으로 시민들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도록 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에너지 절약 생활화와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 자전거 수리센터가 없어 평상시 불편을 느끼고 있던 지역주민들에게는 편리하고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이므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범시민 생활형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자전거 인프라 구축 확대, 시민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 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람 중심, 자전거중심의 품격 높은 자전거도시 완성을 위해 각종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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