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동승객 음주? "술 냄새가 확 났다"…사복 차림 남성多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동승객 음주? "술 냄새가 확 났다"…사복 차림 남성多
  • 김세정 기자
  • 승인 2019.05.08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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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동승객 음주 (사진: 채널A)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동승객 음주 (사진: 채널A)

 

인천공항고속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고로 20대 연기자가 목숨을 잃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시 50분께 경기 김포시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차량 2대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당시 운전자 A씨는 조수석에 앉은 남편 B씨가 용변이 급하다고 하자 인천공항고속도로 3차로 중 2차로에 비상등을 켠 채 차량을 정차했다고 한다.

이후 B씨는 3차로 옆 화단으로 향했고, A씨는 차량 밖으로 나와 트렁크 앞에 서있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차량 2대가 연달아 A씨와 충돌했다. A씨가 차량 밖으로 나와 사고가 나기까지의 시간은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최초로 A씨와 충돌한 택시 운전기사는 뒤늦게 나타난 남편 B씨에 대해 "술 냄새가 확 났다"라고 진술했다. 

공개된 블랙박스와 CCTV 등에는 구급대원들이 A씨를 둘러싼 채 응급처치를 하고 있고, 사복 차림의 남성 몇 명이 주변에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중 가장 가까이에서 A씨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 남성이 남편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가 차량을 2차선 정중앙에 세운 이유와 차량 밖으로 나가 트렁크아 앞에 서있던 이유 등을 파악 중이며, A씨의 시신을 국과수에 보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숨진 A씨는 2010년 걸그룹으로 데뷔해 현재는 연기자로 활동 중인 배우 한지성 씨로 확인됐다.

한편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가 발생한지 이틀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경찰 측이 뚜렷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아 사고 내용을 둘러싼 여러 억측만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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