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하면 책임감이라도 있어야 한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문재인 정부 민생파탄·좌파독재 2년, 집중 해부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 2년 동안 ‘3대 파괴’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첫 번째가 헌정질서 파괴로 청와대의 하명만 있으면 법도 없고 마이웨이만 존재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금 불법적인 패스트트랙을 비롯해서 그동안 각종 민간인 사찰, 블랙리스트, 낙하산 이 모든 것이 불법적인 것이 너무 많다‘고 예를 들었다.
이어 두 번째로 경제 파괴를 들었다. 나 원내대표는 이 정권 경제에 ‘3가지 악의 축’이 있는데 첫 번째가 소득주도성장, 두 번째는 반기업 정책, 세 번째는 포퓰리즘이라며 이 3가지 경제 악의 축으로 인해서 이 정권은 ‘마이너스 정권’으로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세 번째는 외교안보 파괴로 미사일을 미사일로 부르지 못하는 정부를 보면서, 또 도발을 도발로 부르지 못하는 정부를 보면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나 원내대표는 ”무능하면 책임감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무능할 뿐만 아니라 무책임한 것 아닌가’ 하는 이런 비판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지금 논의 테이블에 올려야 할 것은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이 아니라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로 북한에 강력히 경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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