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의 그룹 사운드 ‘사랑과 평화’· ‘장계현과 템페스트’· ‘유영춘과 영사운드’ 합동공연이 5월 4일 오후 3시부터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회장 박복신) 대극장에서 열렸다.
‘믿고 보는’ K-SPOTRTS TV 방송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훈이와 슈퍼스타, 오라리오’의 가수이자 ‘KBS 청춘 음악회’ 진행자인 김훈이 하우스 콘서트 형식으로 사회를 맡아 열리게 된 ‘한국의 최정상 인기 그룹 사운드’의 합동 공연으로 펼쳐진 이번 콘서트는 7080 중장년층 그룹사운드 팬들에게 젊은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행사에는 전 한덕수 국무총리 내외, 한국극동대학교 석좌교수 겸 한중아태창의산업원 유영배 회장, 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 회장, KMC 빅밴드 총괄기획연출 조갑출 위원장, 히식스 조용남 리드보컬, 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대표, 세계한인재단 감독 겸 시애틀저널 한국지사장 스티브 킴을 비롯한 많은 귀빈들과 관람객들이 인사아트프라자 대극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되었다.
1960년대 말에 결성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5인조 록 밴드 영 사운드(Young Sound)는 히 파이브(He 5)의 멤버였던 유영춘이 보컬을 맡아 발표했던 민주화에 대한 염원이 은유적으로 담긴 ‘달무리’와 느린 템포의 록 넘버 ‘그대 슬픈 밤에는 등불을 켜라’며 느린 템포의 록 넘버 ‘등불’ 등이 이들의 대표곡이다. 1972년작 음반「영싸운드 히트 퍼레이드」는 영 사운드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명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앨범에서는 보컬인 유영춘과 안치행이 뚜렷이 부각 되는데, 특히 고음역 대를 미성으로 소화하는 탁월한 보컬리스트 유영춘은 당시 그룹의 리더 안치행(기타)과 함께 뚜렷하게 부각 되었던 뮤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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