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고주애)가 2일 10시 원주시청에서 관내 아동 연간 지원금 4억여 원을 전달하고, 장난감도서관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층 가구 대상 정기결연후원금과 역도, 테니스 등 특정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아동들의 인재양성 장학금 그리고 의료지원 및 주거 안정자금 등을 특별사례 지원금으로 지원된다. 어린이재단은 지난해에도 원주에 거주하는 아동 376명에게 약 4억 1천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문막읍내 설치될 장난감도서관에 대한 업무협약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재단은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적합한 연령대별 장난감 및 놀이 시설을 구축하고, 원주시는 이후 시설 유지관리를 맡아 지역 주민들 대상 고품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원창묵 원주시장과 황인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후원회장 및 곽도영, 박경애 어린이재단 원주후원회 부회장, 고주애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장이 참석해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대상자별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주애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장은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원주시와 함께 지역내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꿈을 갖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는 도내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기결연후원금 지급 및 주거, 의료, 생활안정자금 지원과 함께 강원인재양성프로젝트, 초록우산 공부방, 초록우산 FC 및 놀이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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