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변화하는 의료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의료사회복지'를 주제로 제38차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18년 11월 23일 의료사회복지사 등 특정영역 사회복지사의 자격을 법제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된 후 개최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심포지엄은 김린아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장(강동경희대병원)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더불어 민주당 정춘숙 의원의 서면 축사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오승환 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김린아 회장은 인사말에서 “포용적 복지를 기조로 하는 현 정국에서 의료사회복지사와 협회의 역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자격의 질적 향상을 위한 내부적 노력과 함께 외부 환경적 여건들도 잘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협회는 회원들의 권익과 의료사회복지 자격의 질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국민건강에 이바지 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개정된 사회복지사업법 하위법령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녹여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회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노력으로 권익증진위원회를 신설해 회원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1세션은 변화에 대응하는 의료사회복지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송효석 좌장(삼성서울병원)이 진행을 맡았다.

권자영 교수(세명대학교)의 변화에 대응하는 의료사회복지의 도전과 과제라는 기조강연으로 논의의 장을 열었다.

김정화 교수(한국복지대학교)의 의료사회복지사 자격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제도 연구보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김현희 부회장(이대목동병원)의 의료사회복지사 법정자격 도입 후 자격관련 이슈를 주제로 발표 후, 김민영 정책위원장(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김영훈 자격관리위원(서울대학교치과병원), 남주현 수련위원장(서울아산병원)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2세션에서는 배경희 좌장(동아대학교병원)의 진행으로 의료사회복지 실천현장의 과제에 대해 다루는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퇴원 계획 수가 개발을 위한 연구보고 주제로 임정원 교수 (강남대학교)의 발표, 의료사회복지 수가 현황과 관련 이슈를 주제로 권지현 수석부회장(충남대학교병원)의 발표 후, 허유래 요양병원사회복지사연구회장(보바스기념병원), 김진희 재활의료사회복지사연구회장(서울재활병원)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회원들의 권익증진 및 사기진작을 위해 포상을 다음과 같이 했다.

협회장상에는 백정연(서울지회,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인천부천지회 여숙명(인천광역시 의료원), 경기지회 최애영(김포우리병원), 강원지회 이종정(강릉아산병원), 대전충청지회 박지혜(보니파시오요양병원), 전북지회 장종환(전북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회 윤영아(광주보훈병원), 대구경북지회 배주경(칠곡경북대학교병원), 부산울산경남지회 장유정(고신대복음병원), 제주지회 이경보(제주의료원)가 선정되었다.

또한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에서 운영하는 수련 및 의료사회복지사 자격시험과 관련하여 베스트 수련의료사회복지사상에 국립암센터 김다은, 자격시험 최우수상에 전남대학교병원 이인재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