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얼굴 공개된 조두순이 대중을 공분케했다.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선 전 국민을 공분케한 성범죄자 조두순의 얼굴이 공개돼 여론이 들끓고 있다.
조두순 얼굴을 공개하기까지 현행법과 알권리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단 제작진. 끝내 방송 클로징은 조두순 얼굴로 장식돼 화두에 오른 실정이다.
흑백 처리됐지만 조두순의 눈썹모양, 눈매, 얼굴형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대중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조두순은 8살난 여아를 무참히 강간한 뒤 "음주로 기억이 없다"며 징역 22년에서 12년으로 선고돼 현재 포항교도소서 출소를 기다리고 있다.
이듬해 말 사회로 나올 조두순. 재작년부터 일각에선 조두순의 얼굴, 정보 열람과 함께 "무기징역 내려야한다"는 요구가 빗발쳐왔다.
하지만 조두순 얼굴 공개는 판사판결 여부에 결정, 현행법상 출소를 막을 수 없어 대중의 분노는 쌓여온 상황.
특히 지난달 조두순이 '재범률 고위험' 심리판정을 받자 모 커뮤니티에선 "각목, 벽돌 들고 조두순 환영인사 가실 분 모집합니다"란 게시물이 올라온 바 있다.
이날 역시 조두순 얼굴이 만천하에 드러나자 인터넷상에선 "출소환영회 가실 분 모집"이라는 날선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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