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쇼핑몰 임블리의 전 직원이라고 밝힌 A씨의 폭로글이 게시됐다.
24일 쇼핑몰 임블리에 대한 불만사항을 제보하는 SNS 계정을 통해 A씨의 장문의 폭로글이 업로드, 해당 쇼핑몰의 물류창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A씨는 "전 직원의 입장으로 아닌 건 아니라고 해야 할 거 같다. '블리블리(VELY VELY)' 화장품은 에어컨 하나 없이 큰 선풍기 하나 돌리는 3층에 보관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라이너 등을 보관했는데 새 상품이 불량인 이유는 그곳에서 마르고 변질된 거다. 지인에게 들어보니 지금은 4층으로 옮겼다는데 그곳 역시 냉·난방 시설이 전무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A씨는 "매출이 아무리 많아도 스팸(통조림 햄)을 줬다. 17년도 추석 땐 '블리 블리' 세트를 받았다. 안 팔리는 걸 모아둔 거에서 가져가라고 했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일각에선 A씨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최근 발발된 해당 쇼핑몰 측의 곰팡이 사태의 원인이 미흡한 물류창고 관리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