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가수 박유천의 소속회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모든 인연을 끊기로 결심했다.
24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과의 계약들을 파기함과 동시에 그의 은퇴소식을 밝혔다.
이날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을 믿어왔으나 이젠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며 "추후 이러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번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필로폰 공급책 및 상습투약 혐의로 뭇매를 받자 "가수로서의 삶은 물론 한 사람의 인생이 달린 문제다"라고 무고를 피력해왔다.
하지만 전날 드러난 불법약물검사서 박유천의 결백은 '거짓'으로 판명난 것.
그는 지난 2016년 불거진 4건의 성폭행 의혹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많은 이들의 비난을 사왔다.
하지만 당시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그러한그를 끝까지 믿고 함께 법적대응, 지난 2월 발표된 솔로앨범을 적극 홍보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SNS와 홈피 속 박유천 게시물들은 빠르게 삭제되고 있어 일각에선 "배신감 상당할 듯. 사실상 퇴출이다"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인터넷상에선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게 "JYJ 김재중, 김준수 잘 하고 있으니 차라리 개인활동으로 전향해라"라는 요구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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