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KTT 3인방, 20일 러시아 판크라티온 출격
스크롤 이동 상태바
[TFC] KTT 3인방, 20일 러시아 판크라티온 출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FC 출신 코리안탑팀 경량급 강자 황지호(30,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 김성권(26,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 김상원(25,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러시아 원정에서 동반 승리에 도전한다.

오는 2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판크라티온 대회에서 황지호는 콘스탄틴 키리에프(34, 러시아)와 라이트급매치를, 김성권은 세르게이 류비모프(22, 러시아)와 웰터급 경기를, 김상원은 러시아의 무라드 가사이니에프와 페더급으로 맞선다.

러시아 판크라티온 측은 "특별한 종합격투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판크리타온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러시아, 한국, 중국의 유명 파이터들을 케이지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펀치가 워낙 강해 '대포'란 별명을 지닌 황지호는 2010년 3월 데뷔해 해외단체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2011년 말부터 5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2015년 4월 'TFC 6'에서 펼쳐진 강정민과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에서 패했지만 2017년 타 단체에서 승리를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지난해 7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세계종합격투기선수권대회(WMMAA)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경기감각을 익혔다.

11월 'TFC 19'에서 UFC 출신의 윌 초프와 명승부를 벌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저하돼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신장 180cm인 그의 총 전적은 8승 5패.

173cm의 키리에프는 9승 9패를 기록 중으로, 복싱에 특화된 파이터다. 5연승 중으로 2013년에는 국내 파이터 강범찬을 17초 만에 TKO시킨 바 있다.

2013년부터 TFC 아마-세미프로리그에서 꾸준히 기량을 갈고닦은 177cm의 김성권은 2016년 6월 프로에 데뷔, 일본 파이팅 넥서스에서 1승 1패를 거두며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TFC 2대 라이트급 토너먼트에 출전해 8강에 올랐으나 갈비뼈 부상으로 불참을 선언했다.

2017년 말 'TFC 16'에서 김성현을 상대로 첫 국내 데뷔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했고 지난 5월 일본 '파이팅 넥서스 13'에서 사이가 타츠야를 14초 만에 힐훅으로 무너뜨렸다.

지난해 12월 'TFC 드림 6 & 파이팅넥서스 15'에서 토모자네 타츠야에게 연장라운드 판정패했으나 바로 다음 달 열린 대만 'Way Of The Dragon'에서 브라질 파이터 안드레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1라운드 3분 42초 킥 TKO승을 거뒀다. 총 전적은 4승 3패.

178cm의 상대 류비모프는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러시아 초신성이다. 2015년 9월 데뷔해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라이트급에서 주로 활동한 김성권 입장에선 상대의 근력을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

175cm의 김상원은 2017년 TFC 드림에서 2연속 초크승을 거두며 일약 스타로 거듭났지만 같은해 말 'TFC 16'에서 이준오에게 패하며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HEX 13'에서 1라운드에 서브미션 승을 거뒀고, 11월 'TFC 19'에서 김기성을 판정으로 제압하며 2연승을 질주 중이다.

상대 173cm의 가사이니에프는 4승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파이터로 서브미션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이 주 무기다. 연습벌레인 김상원 역시 서브미션과 체력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각자 원하는 전장이 같은 만큼 수준 높은 그래플링 공방이 예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