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대만 화롄 지역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타이베이를 비롯한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6.1에 달하는 지진은 건물, 도로 등이 마구 흔들려 사람이 서 있기 힘들 정도의 세기다.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는 대만은 1년 2개월 전에도 6.4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10층짜리 마샬 호텔이 무너져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불의 고리란 세계 주요 지진대와 화산대 활동이 중첩된 지역으로, 세계 지도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과 활화산을 표시할 때 고리 모양이 된다는 점에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한편 대만 당국은 추가로 지진이 올 수도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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