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구마모토의 아소산 화산이 16일 분화했다.
당국은 경보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화산 주변 1km 안으로 접근을 금지했다.
이날 저녁 6시 30분경 아소산 나카다케 제1 분화구에서 화산이 터져 '분연(분화구에서 나오는 연기)'이 200m 높이까지 치솟았다.
아소산 화산은 지난 2016년 10월에도 대규모로 분화한 바 있다. 당시 화산 분화는 30년 내 최대 규모로 분연이 1만m 이상 치솟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분화가 큰 규모는 아니지만, 대규모 용암 분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차후 상황을 잘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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