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인제 남면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인제군에 따르면 지역은 물론 타 지자체 각계각층에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등 기탁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일에는 양양군의회와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에서 각각 100만원을, 9일에는 모터쿼드 대표 윤수녕씨, 연애인 정찬씨, 모터쿼드 동호회원인강연호씨가 각각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태광전력과 ㈜서화이앤씨에서도 각각 100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또한 10일 용대리 주민 최영규씨가 100만원을, 인제읍 덕산리에 위치한 해마로에서는 500만원을, 동광회에서 50만원, ㈜태연테크와 ㈜백양우드에서 각각 100만원씩을, 인제군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지체·시각·농아·지적 등 장애인 4개 단체에서 각각 50만원씩 200만원의 성금을 모아 군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12일에는 강원도테니스협회 여성위원회에서 50만원을, 15일에는 강원도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100만원, 16일에는 ㈜부국화학에서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의사를 전했다.
특히, 지역 내 단체 및 기업, 개인들 뿐 아니라 타지자체에서도 성금과 물품들을 전하고 있어 지난 8일부터 현재 전달 의사를 밝힌 성금 기부액까지 2천400여 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은 물론 타지자체 각계각층에서 전해지고 있는 온정의 손길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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