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이 4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봄 최대의 축제인 ‘봄나들이 봄꽃축제’를 진행한다.
매년 전국적으로 봄꽃 시즌을 기점으로 많은 축제가 열리지만, 그중 아침고요수목원이 특별한 이유는 아침고요만의 정원 미학을 담아 봄을 그려내기 때문이다.
이번 축제는 주제별로 조성된 각 정원에서 200여 종의 봄꽃과 100여종의 목본성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하늘길에서 달빛정원까지 식재된 50여 종, 6만여 송이의 튤립 행렬은 놓치지 말아야 할 장관이다.
아침고요의 대표 정원인 하경정원에서는 통일 조국을 염원하며 기획된 한반도 지도 모형의 정원위에 각양각색의 봄꽃이 펼쳐지며, 봄 벚꽃이 만개한 서화연에서는 봄의 정취가 연못에 반영되어 더욱 화려하게 다가온다.
이 밖에도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거나 종영된 다양한 드라마, 예능, CF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입장이 크게 늘어, 한국정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3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별히 이번 축제 중에는 5월 3일~6일까지 원내에서 플리마켓, 푸드트럭, 공연 등이 기획되어 봄 여행기간에 수목원을 찾는 많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수목원 관계자는 “축제기간 중 순차적으로 벚꽃, 목련, 매화, 수선화, 진달래, 튤립 등이 개화하고 이후 자연 개화한 철쭉이 더해져 꽃이 만개한 정원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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