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부용, 故 서지원에 그리움 "밝은 친구"…1/1의 비극 "날 기억해달라"
'불타는 청춘' 김부용, 故 서지원에 그리움 "밝은 친구"…1/1의 비극 "날 기억해달라"
  • 한겨울 기자
  • 승인 2019.04.10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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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부용 서지원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 김부용 서지원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에서 가수 김부용이 동료 故 서지원을 회상했다.

9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부용이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서 열창하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그가 동료 서지원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장면이 회자되고 있다.

앞서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김부용은 동료 최재훈과 자신의 활동기를 떠올리던 중 먼저 세상을 떠난 故 서지원과 故 김태석 등을 언급하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부용은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같이 어울리던 형들이 가시니까… 한두 명 그렇게 됐으면 '그럴 수 있겠지' 했을 텐데 네 다섯 명이 그러다 보니(연락이 힘들었다)"라고 말했고 이에 최재훈 역시 "나도 그랬다. 연락을 무의식적으로 피했을 수도 있다"라며 위로했다.

또한 김부용은 "서지원도 미국에서 와서 밝고 활발하고, 붙임성도 좋은 친구였다"라며 지난 1996년 1월 1일 극단적 선택을 감행한 동료를 떠올렸다.

당시 서지원은 사망 하루 전날 팬들에게 "한 해 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저를 못 봐도 항상 기억해달라. 사랑합니다"라는 음성 사서함 메시지를 남기고 자살했다.

이후 경찰의 수사 결과 서지원이 오랜 기간 우울증으로 심적 고통을 겪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해당 사건으로 인해 그의 동료 김부용과 최재훈 역시 오랜 시간 동료들을 향한 그리움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음을 고백해 대중들의 위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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