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미국당뇨병학회 (ADA) 비만 및 당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 발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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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미국당뇨병학회 (ADA) 비만 및 당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 발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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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가 6월7일부터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 당뇨병 학회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이하 ADA)」에 자사의 고도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 CP-deltaSOCS3 관련 2건의 발표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ADA는 미국 당뇨병 학회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만 및 당뇨병 관련 연례학술대회로써 만오천 여명의 전세계 비만 당뇨 분야의 연구자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관련 이 분야 세계 최대규모의 학회이다.

셀리버리는 ADA 2019 에서 “(1)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을 이용한 고도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 CP-deltaSOCS3 개발” (2) “CP-deltaSOCS3의 혈뇌장벽 (BBB) 투과 및 뇌 시상하부 (hypothalamus) 타켓팅 능력을 통한 식욕억제 통제기능 및 체중감량 효능” 등 2건이 각각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새로운 신약개발 패러다임 분야에 선정되어 관련 연구자들 및 글로벌 제약사들을 상대로 발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994년 록펠러대학 (Rockefeller University)의  제프리 프리드먼 (Jeffrey M. Friedman) 교수에 의해 처음 발견된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 (leptin)이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 되었을 때만해도 체내 렙틴 양을 조절하면 비만을 제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암젠 (Amgen)은 2천만 달러에 인라이센싱 (In-licensing) 하여 임상개발을 진행하였으나, 체중감소 효과가 미비하여 결국 실패하였다. 그 이유는, 고도비만 환자들은 체내 렙틴 농도가 높지만 렙틴에 반응할 수 있는 생리적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 즉, “렙틴 저항성” 으로 인해 렙틴의 식욕 억제 기전이 작동하지 못하고 과식, 폭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렙틴 저항성을 극복하려면 혈뇌장벽 (BBB)을 투과하여 뇌조직 시상하부 (hypothalamus)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약물을 개발해야 하지만 혈뇌장벽 투과는 매우 어려운 문제여서 아직 렙틴 저항성을 극복하여 자신이 식욕을 통제할 수 있는 약물은 개발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비만 치료제는 식욕을 억제하기 위한 향정신성 식욕 억제제 [예, 에이사 (Eisai)의 벨빅 (Belviq)]와 지방흡수 억제제 [예, 로슈 (Roche)의 제니칼 (Xenical)]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심한 두통, 우울증, 어지럼증, 설사 등의 부작용으로, 년 2조원의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점점 판매량이 정체기에 머무르고 있고, 2024년엔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세계 6억명의 비만인구의 거대한 시장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치료제의 실망스러운 효과와 부작용으로 대다수의 비만 환자들이 치료를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강력한 항 비만 치료효과 뿐만 아니라 안전성 (safety)이 확보된 “비 향정신성 비만 치료제”를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찾고 있다. 

이번 ADA에 발표 선정된 신약후보물질 CP-deltaSOCS3는 기존 약물이 5~10 % 정도의 체중 조절 효능이 있는데 비해, 15~25%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고 회사쪽은 밝히고 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먹는 캡슐 제형이 성공한다면 향정신성 비만 치료제가 갖는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 친화적 바이오 신약으로써 글로벌 제약사들이 큰 관심을 가질것으로 예상되며, 다각도로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 아웃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CP-deltaSOCS3는 고도비만 치료 효능 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에도 효능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제2형 당뇨병환자의 70% 이상이 고도비만환자로, 이는 인슐린 저항성에 기인한다. 당뇨 진단 후 운동, 식이 요법을 이용한 치료에 실패할 경우 당뇨병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미국 당뇨병 학회 (ADA)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년 6조원 수준의 항 당뇨 치료제의 단독 또는 병용 투여 요법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당뇨병 치료제는 체중 증가 및 저혈당 유발 등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 유발 없는 안전한 약물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셀리버리는 CP-deltaSOCS3가 렙틴 저항성을 극복하는 비 향정신성의 안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고도비만 치료제로써 체중감소 뿐만 아니라, 혈당을 낮추고, 지방간을 개선 시키는 인슐린 저항성 극복 제2형 당뇨병에도 적응증을 갖고 있어, 이중 적응증을 갖는 획기적 바이오신약이 될 수 있음을 지난 3월 미국특허 등록에 이어 이번 ADA 에서 세계 학계에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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