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의 새로운 멤버가 가수 로이킴 인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로이킴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며, '정준영 단톡방'에 참여해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불법 촬영한 동영상을 카카오톡이나 인터넷 등에 올려달라고 부추기면 유포죄의 교사범이나 방조범이 될 수 있다. 교사범의 경우에는 죄를 범한 자와 동일한 형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방조범의 경우에는 죄를 범한 자보다는 형을 감경하지만 역시 범죄에 해당해 불법 촬영한 사람이나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사람과 동일하거나 그에 준하여 처벌받게 된다.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 4'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광고 촬영도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해 평가한 바 있다.
tvN 'E News'를 통해 방송된 해당 인터뷰에서 정준영은 로이킴에게 "스케줄이 있기 전에 항상 완벽하게 자기관리를 한다"고 칭찬했으며, "너무 안 놀아서, 방송 외에는 어울리기 힘들다"고 아쉬워했다.
로이킴은 정준영에게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며 남다른 친화력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단점으로는 "노는 것을 너무 좋아 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킴은 '정준영 단톡방'에서 '로이김' 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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