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 2년 연속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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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 2년 연속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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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D연합회(회장 안수영)가 주최하는 제31회 한국PD대상에서 국악방송의 특별기획 세종대왕 즉위 600돌 특집 라디오 다큐멘터리 (작곡가 세종을 만나다)의 정확히PD가 ‘실험정신상’을 받았다. 지난해 국악방송의 김연주PD가 ‘실험정신상’을 수상한데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실험정신상 라디오부문 수상작인 (작곡가 세종을 만나다)는 군주가 아닌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 악보를 창제한 작곡가이자 음악학자인 세종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작곡가 세종을 만나다)의 정확히PD는 “어렸을 때부터 라디오를 들으면서 라디오 너머의 세상을 동경했는데 어느새 PD가 되고 이런 자리에까지 설 수 있어 저에겐 행복한 날인 것 같다. 국악방송에 좋은 콘텐츠, 실험정신 가득한 콘텐츠가 많다. 제가 아니라도 내년에 또 한 번 이 상에 도전해 보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국악방송 다큐멘터리 (작곡가 세종을 만나다)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이자 ‘음악학자’로서의 세종대왕, 시대를 앞서간 주체적인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기획부터 음악이론 연구, 정간보 해석, 작곡 및 편곡, 음원 녹음, 다큐멘터리 제작까지 6개월 동안의 긴 작업을 통해 ‘세종’이라는 흥미롭고 놀라운 새로운 음악가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세종실록악보 원곡에 가사를 붙여 옛 음악을 복원했다는 점과 실제 음악 없이 악보로만 남아있는 15세기 세종의 음악을 새로운 창작곡으로 재해석해 21세기 현대음악 16곡을 탄생시키켰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한편 국악방송(FM 99.1MHz)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통문화영상TV채널 개국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31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은 지난 1일 오후 7시부터 코미디언 김용만·이혜성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오는 9일 오후 1시 50분부터 KBS1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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