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종영 1주년 라이브 방송…노홍철·정형돈 깜짝 등장 "화려하지 않아 더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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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종영 1주년 라이브 방송…노홍철·정형돈 깜짝 등장 "화려하지 않아 더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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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종영 1주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31일 MBC '무한도전'이 종영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멤버들과 김태호 PD가 모여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무한도전' 출연진들은 함께 모여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 오랜만에 뭉친 멤버들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김태호 PD와 유재석, 정준하, 하하, 양세형, 조세호, 황광희가 모인 가운데 스케줄을 마친 박명수까지 참석해 '무한도전'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특히 앞서 하차했던 정형돈과 노홍철이 미리 촬영한 동영상으로 깜짝 출연,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이 '무한도전' 종영 1주년 라이브 방송에 등장하자 많은 이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시청자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던 '무한도전'은 시즌2에 대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떠한 공식입장이 전해지지 않고 있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유재석 역시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너무 갑작스러웠다. 우리도 여러 가지로 그 당시에 아쉬움이 많이 있었다. 마무리를 화려하게 하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6~7개월 길면 1년 안에는 다시 한번 인사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길어졌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유재석은 "오늘 또 이렇게 보니 가끔 모여서 라이브로 '무한도전'을 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고, 한 누리꾼이 "안 화려해서 더 슬프다"라는 반응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이 '무한도전' 종영 1주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열어둔 가운데 시즌2가 성사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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