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2회 로또 당첨번호가 발표됐다.

30일 동행복권이 공개한 제852회 로또 당첨번호는 11, 17, 28, 30, 33, 35로 보너스 번호는 9였다.

852회차 로또 당첨번호에 따른 행운의 1등 당첨자는 불과 4명 밖에 나오지 않았다. 당첨자 수가 적은 덕에 당첨금은 무려 48억154억원이 됐다.

간만에 터진 역대급 당첨금에 부러운 눈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16년 전 이들의 당첨금보다 대략 10배 가량 더 높은 당첨금을 수령해간 인물이 있다. 2003년 4월 12일자에 407억원을 독식한 춘천 경찰관이 바로 그 주인공.

이 경찰관은 이월된 당첨금을 혼자 받으면서 무려 407억원2천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당첨금을 받았고, 그중 세금을 제하고 317억원을 수령했다.

당시 이 경찰관이 실제 로또를 구매했던 판매점은 16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명당으로 칭송받고 있다.

당첨 이후 이 경찰관은 경찰 직업을 그만둔 뒤 사업가로 변신했다. 일부 당첨금을 기부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등 선행을 아낌없이 베풀기도 했다.

한편 제852회 로또 당첨번호의 역대급 당첨금으로 인해 당첨자들과 낙첨자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