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이비복스 이희진이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이희진이 출연, 숨겨둔 예능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희진은 베이비복스의 걸크러시 이미지에 "나름 잠옷같이 예쁘게 샤랄라 입고서"라며 격하게 아쉬움을 드러냈고, 흥분해 말을 내뱉는 그녀의 모습에 출연진들이 취중 녹화를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희진이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 윤은혜가 16살의 나이에 데뷔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가운데 김희철이 "누님 있었는데, 세 또래 누님"이라며 베이비복스 초창기 함께 활동했던 멤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강호동에 "형이랑 비슷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강호동은 "베이비복스에 내 또래가 있었다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기도 했다.
이들이 언급한 멤버는 베이비복스 2집 당시 함께 활동했던 리더 이가이로, 이가이는 프로필 나이를 1978년생으로 개재했으나 실제 나이가 1968년생으로 밝혀져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호동보다 2살 연상인 이가이는 1979년생인 이희진과 11살의 나이 차이를 보였고, 윤은혜 합류 전 막내였던 간미연과는 14살의 나이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가이가 탈퇴, 윤은혜가 3집부터 활동하며 우리에게 알려진 베이비복스 멤버가 완성됐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