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국태민안과 풍년 기원’ 진주사직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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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국태민안과 풍년 기원’ 진주사직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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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제례를 올리고 있다.

진주사직단보존회(대표 최진수)는 27일 오후 4시 상봉동에 소재한 진주사직단(도 기념물 제291호)에서 제2회 진주사직제를 봉행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진주사직제 봉행 행사에는 진주사직단보존회 및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 조규일 진주시장, 아헌관 김길수 문화원장, 종헌관 최임식 LH 지역협력단장이 선임돼 제례를 올렸다.

진주사직제는 토지를 다스리는 사신(社神)과 곡식을 다스리는 직신(稷神)을 모신 사직단에 지방관이 왕을 대신하여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로, 중국 한나라 고조가 “백성은 땅이 없으면 설 수 없고 곡식이 없으면 살 수 없다”라고 해 도성 안에 사직을 모신 사직단을 쌓고 제를 올린 이후 여러 왕조에서 나라를 세우면 반드시 사직단을 세우고 제를 올린 것에 기원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사직단의 흔적을 찾은 것은 ‘진주속의 진주찾기’의 역사적인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하며 진주사직단 복원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진주사직제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사직단보존회는 일제강점기 문화말살 정책으로 훼손돼 없어진 다른 사직단과는 달리 진주사직단은 제단, 담장, 출입시설이 남아있어 앞으로 복원의 큰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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