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계절 3월, 서점가에는 ‘에세이’ 열풍이 불고 있다. 영풍문고 3월 3주 종합베스트에는 지난 2016년 출간 이후, 스테디셀러로 사랑 받고 있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스타강사 김미경의 추천도서로 주목 받고 있는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나태주 시인의 신간 시집 등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먼저 12위에 오른 ‘90년생이 온다’는 90년대생의 세대적 특징을 분석한 저서로 새로운 세대와 함께 생존하기 위한 가이드가 담겨있다. 책은 조직에서는 신입 사원으로 시장에서는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소비자인 ‘90년생’에 대한 이야기로, 다양한 주제의 인터뷰와 통계 분석을 통해 그들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법, 실질적인 인사 관리 가이드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나태주 시인의 신작 100편이 담긴 시집 ‘마음이 살짝 기운다’는 19위에 올랐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는 가족, 연인에 대한 사랑 이야기와 자연과 일상에 대한 감탄과 고마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신간은 인기 드라마에 노출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꽃을 보듯 너를 본다’와 함께 ‘나태주 시집’의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내 최대 교육 유튜브 채널 ‘김미경 TV’에 소개된 책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20위에 올랐다. 책은 TV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의 저서로 14년에 걸친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오프라 윈프리는 사생아로 태어나 성적 학대를 당하고 열 넷이라는 나이에 낙태까지 해야 했지만, 인생에 불행을 딛고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었다. 책은 그녀가 삶에서 깨우친 지혜와 성공 비결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어 많은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영풍문고에서는 ‘미세먼지 속에서 살아가는 법’ 도서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미세먼지 X파일’ 등 관련 저서를 추천하고 있어 미세먼지의 근본적인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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