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이 공식적으로 휴식기를 갖게 됐다.

심형탁은 지난 2014년부터 SBS 파워FM '2시탈출 컬투쇼' 고정 게스트 자리를 지켜왔고, 유명세를 끈 후에도 쉽게 이를 관두지 않아 더욱 호평을 샀다.

하지만 오늘(22일) 심형탁은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아 당분간 쉬려고 한다. 기회가 되면 나중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라며 눈물의 작별 인사를 전했다.

심형탁의 휴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심형탁은 자신의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심형탁은 "원형탈모가 생길 정도로 힘들었다. 그걸 이겨내는 힘이 이런 취미들이었다"라며 그를 상징하는 '덕후' 취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내 의지대로 되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거라곤 장난감 사는 것, 게임할 때 내 말을 듣는 캐릭터 뿐이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심형탁은 앞서 "어머니, 아버지가 수입을 직접 관리하셨는데, 부동산 투자를 크게 했다가 손해가 좀 났다"라며 이사까지 해야하는 상황에 대해 밝힌 바 있다. 

현재 심형탁의 휴식기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  사기 등 수많은 추측들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