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차태현 하차 소식에 갑론을박이 여전하다. 

20일 차태현이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던 MBC '라디오스타' 측은 차태현 하차로 기존 멤버들로만 촬영하겠단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차태현은 그간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해왔던 방송 모두서 떠나게 됐다. 

앞서 차태현은 김준호와 국외서 이백여 만원을 내걸고 골프를 쳤으며 지인과 주고받은 메신져에서 "들키면 쇠고랑"이란 발언으로 파문을 빚었다. 

곧 차태현은 '1박 2일' 하차 의사와 함께 "일부분 사실과 다르나 부도덕한 모습을 보인 것은 맞다. 자숙하겠다"고 회한을 드러냈다. 

그러나 차태현 하차를 두고 인터넷상에서는 대중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실정.

차태현 하차를 반대하는 이들은 "이런 내기는 비일비재하다. 이정도면 불똥이 튄 격이다"며 불공평을 외쳤다. 

이에 반해 한 누리꾼은 "이와 유사한 내기골프로 징역을 선고한 판례가 있다. 이래도 죄가 아니냐"며 발췌한 기사내용으로 차태현 하차를 지지하기도 했다. 

한편 차태현 하차로 기존 촬영된 녹화본에선 삭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