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무역 급증…주 생산지는 中·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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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무역 급증…주 생산지는 中·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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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EU “2016년 577조원 가량 거래”

세계 위조품 무역량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위조품 대부분이 중국 내륙과 홍콩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VOA가 19일 OECD와 유럽연합 지식재산권 사무소(EUIPO)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위조품 무역 가치는 5090억 달러(약 576조 9515억원)으로 2013년의 4610억 달러보다 많았다.

보고서는 2016년 세관에 압수된 EU의 수입 위조품 중 비EU 국가로부터 유입된 물량이 6.8%로 2013년의 5%에 비해 1.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EU 국가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위조품,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는 불법복제상품은 통계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16년에 적발된 위조품 중 비율이 가장 높은 상품은 신발, 의류, 가죽제품, 전자기기, 시계, 의료설비, 향수, 완구, 보석, 약품 순으로 나타났다. 세관 관계자는 기타, 건축자재 등 과거 흔하지 않던 모조품이 적발되고 수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표시했다.

보고서는 세관에 압수된 위조품은 대부분 중국 내륙과 홍콩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UAE, 터키, 싱가포르, 태국, 인도 등도 위조품 생산국으로 지목됐다.

2016년 위조품과 불법복제상품의 피해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압수된 위조품 중 24%가 미국의 브랜드나 특허를 도용했다. 이어 프랑스(17%), 이탈리아(15%), 스위스(115), 독일(95) 순이었다. 싱가포르, 홍콩, 브라질, 중국 등 신흥경제체의 피해도 갈수록 늘고 있다.

보고서는 우체국이나 택배회사를 통해 배달되는 소포가 위조품의 주요 유통 경로라고 분석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소포를 통한 위조품이 세관에서 압수한 물량의 69%를 차지했다. 2011~2013년 이 비율은 6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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